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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경도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 진단 뒤 불안하고 우울한데 치료해야 하나요

몇 달 전 건강검진에서 경도인지장애라는 말을 처음 들었어요. 그 후로 자꾸 깜빡하는 것도 무섭고, 혹시 치매로 가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 잠도 설치고 기분도 계속 가라앉아요. 이런 불안감도 같이 치료해야 하는 건가요?
원장 답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고 나서 깜빡하는 것 하나하나가 다 무섭게 느껴지셨겠어요. 거기에 불안하고 기분까지 가라앉으니 하루하루가 더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적인 노화보다는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조금 더 떨어졌지만, 아직 일상생활은 혼자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로 넘어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서, 진단을 받았다고 바로 치매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혹시 더 나빠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다 보니, 불안과 우울이 같이 따라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불안 자체가 또 집중력과 기억력을 더 떨어뜨리는 쪽으로 작용하기도 해서, 인지 문제와 마음 상태는 따로 떼어놓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억력 문제만 보지 말고 불안과 우울까지 같이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일상에서는 몇 가지를 바로 해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 그리고 가족이나 지인과 대화하거나 메모를 활용해 기억을 보조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혼자 걱정을 키우기보다 지금 느끼는 불안을 가까운 사람에게 말로 꺼내보는 것도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신경과에서 정기적으로 경과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그 바탕 위에서 자율신경(HRV) 검사와 뇌기능 검사로 지금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 결과를 보고 불안과 긴장을 가라앉히는 안뇌 한약, 침, 뇌파를 살펴 안정을 돕는 뉴로피드백 가운데 필요한 것을 조합해서 수면과 기분, 컨디션을 함께 관리해나갑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과 기간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과 가라앉는 기분,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편하게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온라인 상담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확인은 내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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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진단 뒤 불안하고 우울한데 치료해야 하나요 | 휴한의원 남양주 구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