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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범불안장애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는데 검사는 정상이래요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힙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더 심해지고 큰 병일까 봐 잠도 잘 자지 못합니다. 병원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이것도 불안장애일까요?
원장 답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나면 오히려 더 막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은 그대로인데 설명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두근거림과 숨 막힘, 사람 많은 곳에서의 긴장, 잠들기 어려움은 불안장애에서 자주 함께 나타나는 조합입니다. 검사가 정상이라는 것은 심장이나 폐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는 뜻이지, 증상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뇌에는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편도체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곳이 과민해지면 실제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몸에 투쟁 혹은 도피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면 심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근육이 굳습니다. 이 반응이 워낙 생생하다 보니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따라붙고, 그 두려움이 다시 편도체를 자극합니다. 이 고리가 돌기 시작하면 이유 없이 증상이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불안장애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 갑작스럽게 극심한 공포와 신체 증상이 몰려오는 형태는 공황장애 쪽을,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서 불안이 올라가는 형태는 사회불안장애나 광장공포증 쪽을 함께 살핍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걱정과 긴장이 늘 깔려 있는 경우는 범불안장애로 봅니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구분이 먼저입니다. 일상에서 바꿀 지점은 증상에 대한 해석입니다. 두근거림이 올라올 때 또 이상이 생겼다고 받아들이면 불안이 증폭되지만, 몸이 긴장했다는 신호일 뿐이라고 정리하면 반응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이 훈련을 다루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여기에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이완, 기상 시간 고정, 카페인 줄이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더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자율신경 검사(HRV)와 뇌파 검사로 현재 긴장 수준을 먼저 확인한 뒤, 한약·침·약침·뇌파훈련·두개천골요법 가운데 필요한 것을 조합해 접근합니다. 다만 방법과 기간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고 반응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혼자 감당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번 진료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온라인 상담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확인은 내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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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는데 검사는 정상이래요 | 휴한의원 남양주 구리점